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효과적인 창업을 위한 생존 전략 5가지 (창업이 불안한 당신을 위한 10년 차 경영지도사의 조언)

비즈니스&이슈

by con4you.net 2023. 12. 1. 19:01

본문


 

 

창업 후 성공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기업을 성장시켜 경제적 & 시간적 자유인으로 사는 사는 게 목표인 사람도 있을 수 있고, 본인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여 지속적으로 꾸준히 부가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것이 목표인 사람도 있을 수 있다.

그 기준이야 어떻건 창업을 하여 망하고 싶어서 하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대! 현실은 어떠한가? 별도의 통계 지표를 제시하지 않더라도 길가는 중학생 아무나 잡고 물어봐도 10명 중 7~8명은 쉽지 않다고 할 것이다. 창업이 어렵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필자는 이쯤에서 창업의 생존 확률을 높일 수 있는 창업 준비 방법 그리고 마음가짐 등의 내용을 아래 5가지 목차로 제시하고자 한다.

▧ 창업의 성공 과정은 가설의 검증과 같다. 가설을 검증하라
▧ 가설을 검증하는 방법 (실제 사례 기반)
▧ 마케팅의 3단 구조를 이해하고 실행하라
▧ 임계점을 뛰어넘는 사람은 결국 웃는다
▧ 창업의 결과물은 자판기이다. 

그럼 하나 하나 살펴보자. 

 


■ 창업의 성공 과정은 가설의 검증과 같다. 가설을 검증하라

창업을 한다는 것은 사업을 하는 것이다. 사업의 본질은 2가지이다. 판매할 무언가가 있다. 그리고 그 무언가를 판매한다는 것이다.
 
결국! 사업이라는 것은 내가 판매할 상품 (제품, 서비스, 용역, 컨텐츠 등)을 이를 필요로 하는 유망 고객에게 판매 (마케팅, 홍보, PR 등)한다는 것이다. 앞서 많은 사람들이 창업에 실패한다고 하였다. 왜 그럴까? 창업 전에 사람들은 대부분 이렇게 생각한다. 

① “***을 하면 그래도 월급쟁이보다는 많이 벌겠지?“
② ”오픈마켓에 상품을 등록하면 팔릴것이야! "
③ “내가 매장을 열면 하루에 **명은 오겠지? ”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무엇을 하면 어떻게 될 것이다." 라고 막연한 가설 수준의 생각으로 창업을 한다. 그리고 망한다. 가설 수준에서 창업을 하면 성공하거나 잘 되는 것이 이상하다. 생각이나 말로는 남북통일도 시킬 수 있다. 말은 필요 없다. 데이터만 필요하다. 

막연한 가설 수준이 아닌 가설이 검증된 단계에서 창업을 해야만 한다. 가설을 검증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사업자 등록증 내기전에, 사업장 임대차 계약 맺기 전에, 퇴사하기 전에, 쇼핑몰 만들기 전에, 물건 사입 하기 전에 테스트를 해서 최소한의 검증을 하라는 것이다. 

그 테스트를 통과하면 창업을 하고, 그 테스트를 통과 못하면 창업을 안 하면 되는 것이다. 어떤가 간단하지 않은가? 그러면 어떻게 검증을 하라는 건가?

 



■ 가설을 검증하는 방법 (실제 사례 기반)

예를 들어보겠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온라인 통신판매 사업자를 가정해 보자. 일반적으로 온라인 쇼핑몰에 구매전환율(%) 이라는 것이 있다. 즉 내 쇼핑몰에 100명이 왔을 때 첫 구매 기준으로 몇 명이 지갑을 여는지를 수치화한 것이 구매전환율이다. 온라인 쇼핑몰이 아닌 오프라인 매장이라고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쇼핑몰이 관리가 잘 되어 있을 경우 (고객 후기 확보 등) 유료 광고를 타고 들어오면 첫 구매 구매전환율이 7~9% 정도이며 블로그나 SNS 등을 타고 들어올 경우 그 수치가 3~5% 정도 된다. 물론 상품마다 다르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 설명한 것이다.

즉 내 쇼핑몰에 하루에 최소 100명이 들어와야 첫 구매 기준 3~5명 산다고 보면 된다. 거기에 객단가를 곱하면 그게 하루 매출이다. 그런데 쇼핑몰 사업하시는 분들 대부분 어떠한가? 대략 아래의 흐름을 가지는 거 같다. 

① 상품을 준비한다. (상품 소싱 등)
② 상세 페이지를 제작하여 쇼핑몰에 등록한다.
③ 그런데, 쇼핑몰에 유입이 없다. 믿었던 친구도 구매하지 않는다.
④ 쇼핑몰 유입을 위해 광고를 하려고 하니 돈도 없다.
⑤ 없는 돈 쪼개서 광고를 해도 사용한 광고비 만큼 효율이 안 나온다.
⑥ 역시, 온라인 쇼핑몰은 나랑 맞지 않는 거 같다. 창업은 하는 게 아니었어!
⑦ 신세한탄 & 실제로 해보니 창업이 어렵네! 그냥 기존에 하던 것이나 하자!
⑧ 창업이여~ 안녕~ Good bye~ 

누가 이렇게 하라고 시킨 건지 모르겠으나, 10명 중 7~8명이 위의 프로세스를 밟고 있다. 온라인에서 물건을 판매하려고 한다면 상품(또는 제품)이 아닌 독자가 팔려고 하는 그 물건에 관심을 가질만한 고객을 우선 정의해야 한다. 다음과 같다. 

① 성별과 연령대 ?
② 관심사 및 지역 (오프라인 성격일 경우)
③ 기타 사항 (결혼 여부, 직업, 소득 수준, 가입 커뮤니티 등)

온라인에서 물건을 판매하고자 한다면 블로그가 되었건 SNS(인스타그램 등)이 되었건 먼저 앞서 정의한 유망고객을 독자의 마케팅 채널에서 머물러 체류하여 놀게(?) 해야 한다. 블로그가 되었건 SNS가 되었건 하루에 최소 100명 정도가 유입될 수 있게끔 만들어야 한다.

이것도 못하면서 온라인 비즈니스를 하겠다? 그럼 창업을 안 하는 게 맞다. 독자의 온라인 마케팅채널에 하루에 100명 오게 하는 것은 온라인 비즈니스 관점에서 난이도가 가장 낮은 것이다. 

난이도가 가장 낮은 것도 못하면서 난이도가 더 높은 것을 하려 하니 창업을 하면 망하는 것이다. 이는 마치 대치동(강남구 소재) 탁구 선수로 우승을 못 해본 사람이 강남구 탁구 선수로 나가서 우승하겠다는 말과 100% 같은 말이다. 

독자가 어떤 상품을 팔건 고객은 아무 관심이 없다. 고객은 관심을 가질 이유도 시간도 여유도 없다. 그러니 제발 상품 소싱부터 하지 말라. 다만 판매하고자 하는 아이템에 반응을 보일만한 유망고객을 타겟팅 하여 위에 언급한 것처럼 마케팅 채널 (블로그, SNS 등)을 만들어 운영하라. 판매는 그다음의 일이다.

그리고 만약 오프라인 매장 창업을 한다고 하면 지역 기반 커뮤니티 (네이버 카페, 네이버 밴드 등)에 가입하여 활동하길 권한다. 독자가 누구인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진정성을 기반으로 지역 커뮤니티에서 소통하면서 활동을 하라는 것이다. 본인을 알리는 것이다. 즉 친구 사귀듯이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라는 것을 의미한다.

필자가 알기로는 기업 영업하시는 많은 분들이 MBA에 진학한다. 물론 학습에 목이 말라 갈 수도 있겠으나 인맥 쌓으려고 가는 사람들이 더 많지 않을까? 이는 필자의 생각이니 오해는 금물이다. 하여간 이러한 맥락에서 제안을 한 것이다. 

그래서 지역 기반의 몇 개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가입할지. 그리고 내가 글을 작성할 때 나오는 평균 조회 수를 산정하는 등의 정량적인 수치 기반의 목표를 본인에게 부여할 필요가 있다. 목표가 있어야 실행하고 관리할 것 아닌가? 

상기 관련 필자가 관심을 가지고 본 사례는 아래 4가지이다.

ⓘ 본인이 키우는 강아지로 영상 컨텐츠를 찍어 올리다가, 구독자가 늘어나니 그 이후 반려견 용품을 쇼핑몰에 판매하고 나아가 본인이 키우는 강아지 Goods(굿즈)를 판매하는 사례

② 20대 젊은 여성의 치위생사분이 본인 SNS 계정을 생성하여 일상을 공유하면서 팔로워가 늘어나니 그 이후 본인 브랜드로 칫솔 & 치약세트를 판매하는 사례 

③ 투자 관련 경험을 꾸준히 올리다가 특정 연령대 & 성별의 팬덤이 늘어나니 그 이후 타겟 고객들이 반응할 수 있는 물품을 소싱을 하여 판매하는 사례

④ 자전거 관련 용품을 판매할 계획을 가지고, 자전거 관련 커뮤니티에 가입하여 활동하여 소통을 이어가는 사례 등

필자는 창업은 이렇게 해야 한다고 본다. 다니던 회사 사표 쓰고 갑자기 뭘 하려고 하지 말고 이런 식으로 자연스럽게 창업으로 연계하면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창업자의 모든 계획을 막연한 노력이 아닌 수치로 정량화시켜라. 그리고 테스트하여 검증하라. 최소한의 검증되면 창업을 하고 아니면 안 하는 것이다. 완벽하게 모든 걸 준비하라는 것은 아니다. 사업자가 없어도 유망 고객과 소통하는 것은 당연히 가능하다. 아니 그렇게 해야만 한다. 

그럼 구체적으로 어떻게 고객과 소통을 하며 마케팅을 하라는 얘기인가? 



■ 마케팅의 3단 구조를 이해하고 실행하라

사업을 하려면 물건을 만들어야 한다 (상품 소싱 포함). 그리고 그 물건을 팔아야 한다. 이 2가지를 다 잘하면 좋겠지만, 둘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하면 독자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필자는 후자를 선택할 것이다. 필자의 경험상 물건을 잘 만드는 사람보다 물건을 잘 판매하는 사람이 결국 나중에 더 많은 돈을 버는 상황을 많이 목격했다. 마케팅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얘기이다. 현실을 살펴보자.

① 어렵게 세무사 시험에 합격했는데 세무사 사무실 차린다고 사람들이 알아서 오는가?
② 기술학교 제과제빵을 전공하여 최우수로 졸업하여 빵집을 차렸는데 사람들이 스스로 찾아서 오는가?
③ 고급 웹디자인 전문가를 시켜서 쇼핑몰을 2천만 원 들여서 만들었는데 사람들이 쇼핑몰을 찾아서 들어오는가?
④ 예중, 예고, 해외 미술 대학원까지 나온 서양화 전문가 인대 그 사람의 그림을 누가 알아서 사주는가?

창업을 망하는 이유가 앞서 창업 전에 A라고 가정을 했는데, 창업 후 현실은 A-1, A-2가 아니라 F나 G와 같은 생뚱맞은 결과가 나와서 망한다고 하였다. 그래서 창업 전에 최소한 유망 고객 기반 연결고리라도 확보해두고 하면 좋겠다. 

그럼 이쯤에서 마케팅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독자가 마케팅을 수행하건, 경쟁사를 벤치마킹 하건 3단계 구조에서 마케팅을 살펴보았으면 한다.

① 1단계 ☞ 나를 알린다 (인지 제고)
② 2단계 ☞ 구매 전환 유발 (첫 구매 촉진)
③ 3단계) ☞ 반복 구매 (재구매) 및 고객 소통 및 관계 강화

첫 번째! 나를 알려야 한다. 본질은 2가지로서 돈 또는 시간이다.  만약 독자가 반려견 용품을 판매한다고 하면! 필자가 해당 분야의 컨텐츠 크리에이터가 되면 시간을 쓰는 것이다. 내가 쓸 시간이 없으면 돈을 갈아 넣으면 된다. (유료 광고, 인플루언서 섭외, 퍼포먼스 마케터 채용 등)

1단계는 철저히 기술의 문제이다. 네이버 상위 노출 알고리즘. 인스타그램 릴스 등록 방법, 영상을 찍어 올리는 방법, 유료 광고를 집행하는 기술, SNS 타겟팅을 하는 기술 등이 해당된다.

결국 독자가 하는 것을 하루에 10명에 알리는 것보다. 100명에 알리는 것이 좋다. 그리고 100명에 알리는 것보다. 300명에게 알리는 것이 좋다. 그 총체적 마케팅 기술을 얘기하는 것이다. 

두 번째! 구매 전환이다. 앞서 구매전환율(%)을 언급한 이력이 있다. 이것은 기술이 아니고 사람의 심리와 관련이 있다. 즉 동일하게 100명이 독자의 사업을 알았을 때 1명이 지갑을 열 수도 있고, 5명이 지갑을 열 수도 있다. 

100명이 독자의 사업을 인지했는데 1명이 지갑을 열면 구매전환율이 1%이며, 5명이 지갑을 열면 그 전환율이 5%이다. 이는 기술의 영역이 아니라 사람의 심리와 관련이 있다. 일반적으로 아무리 많은 광고비를 부어 내 쇼핑몰에 유입시켜도 쇼핑몰 내 리뷰(후기)가 없으면 사람들이 결제를 안 한다. 배송이나 제대로 될지 의심하는 것이다. 

그래서 2단계 관점에서 창업 전에 심리 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 심리 중 소비자행동론에 보면 관여도, 고객 구매의사 결정 과정, 군중 심리, 태도 변화의 개념, 구매 후 부조화 및 인지부조화 등 다양한 이론과 개념이 나온다. 이런한 개념은 창업자가 필수적으로 알아야 한다. 생존을 위해서 학습하길 권한다.

1단계 관련 책은 사볼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나 소비자 행동론 관점에서 고객의 심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책을 꼭 사서 보라고 권하고 싶다. 결국 고객이 지갑을 여는 것은 사람이 마음이 시키는 것이다. 

판매자의 노력 여하에 따라서 3%가 지갑을 열수도 5%가 지갑을 열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 1~2%를 끌어올리기 위해서 심리에 대해서 학습을 하여 마케팅에 적용하라는 것이다. 

세 번째! 한번 구매하고 그만 구매하는 것보다. 어떻게 하면 재구매를 하게 할까! 이를 위해서 상품 구성을 어떻게 기획할까! 그리고 구매했던 고객들 대상으로 push 알림 메시지를 보내고 고객과 관계를 지속(유지) 하기 위해서 어떤 마케팅 채널을 운영할까? 라는 고민을 하고 실행을 해야 한다.  

마케팅 전략 관점에서 신규 고객을 유치하여 첫 구매를 하게 하는 거보다는 1회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재(반복) 구매하게 하는 것이 마케팅 비용이 현저하게 줄어든다. 즉 경영 효율이 좋아지는 것이다. 그래서 고민하고 실행하라고 한 것이다.

마케팅을 실행하거나 경쟁사를 벤치마킹할 때! 막연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앞서 제시한 상기 3단계 구조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해야 한다. 

마케팅 실무자는 블로그나 쇼핑몰과 같은 기능 영역에서 실무를 콘트롤하면 되지만 사장님이 될 창업자는 마케팅 1/2/3 단계를 모두 고찰하고 기획하고 실행하고 그 데이터를 모니터링해야 한다. 

즉 창업자는 높은 고도에서 하늘을 나는 독수리와 같이 이 3가지 마케팅 구조(funnel)을 전부 통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임계점을 뛰어넘는 사람은 결국 웃는다

앞서 언급한 마케팅 기술의 부분. 즉 마케팅 구조 1단계는 책을 사서 보지 않더라도, 블로그나 유튜브 등에 아주 다양한 컨텐츠들이 널리고 널렸다. 그리고 1단계는 기술(기능)의 문제라 이는 매뉴얼의 준수와 관련된다. 그런데 이 매뉴얼은 지속적으로 변한다. 그래서 기술(기능)과 관련된 부분은 내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살펴봐야 한다.

앞서 마케팅의 3단 구조에서 1/2/3/단계를 언급하였다. 1단계가 있어야 2단계가 있다. 2단계가 있어야 3단계도 있는 것이다. 마케팅의 시발점은 1단계이다.

1단계의 대표 선수로는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이 있다. 예를 들어 네이버에서 소상공인을 위해 제공하는 마케팅 플랫폼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은 한글만 읽을 수 있으면 운영이 가능한 것들이다. 

만약 내가 이 2가지를 어떻게 운영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는 것은 내가 하기 싫어서(또는 귀찮아서) 들여다 보기도 싫은 것이다. 

내가 하기 싫으면 돈을 주고 다른 사람을 시키면 되는데 다른 사람을 시키려고 해도 그럴 돈도 없는 사람이 태반이다. 본인이 귀찮아서 다른 사람을 시키려면. 즉 다른 사람의 시간을 살려면 그에 합당한 비용을 지불해야 될 것 아닌가? 

하여간 많은 사람들이 마케팅 1단계 수준에서의 과업을 안 한다. 바쁘다는 이유로 처음부터 안 하거나. 창업 초기 의욕이 불타올라 처음에는 영혼을 갈아 넣어 했다가 나중에는 결국 안  한다.

사업 특성을 고려 시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운영할 필요가 없다면 안 해도 된다. 꼭 하라고 하는 건 아니다. 필자는 지금 그깟 SNS을 하라고 언급하는 게 아니라 본질은 그 창업자의 태도이다. 즉 사람의 기본 자질을 언급하는 것이다.

창업을 한다는 것은 본인 스스로 부가가치를 만든다는 것이다. 부가가치를 만드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변수에 부딪치게 된다. 변수에는 통제 가능한 변수와 통제 불가능한 변수가 있다.

통제 가능한 변수는 내가 노력하여 통제 가능한 것으로 쉬운 것이다. 예를 들어 다이어트 같은 것들이다. 조금 덜먹고 조금 더 뛰면 살은 빠진다. 다이어트를 몰라서 못하는 사람이 있던가? 

마케팅을 예로 들면 마케팅 1단계에 해당되는 모든 것들이 통제 가능한 변수이다.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운영 따위를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통제 불가능한 변수는 내가 노력해서 통제할 수 없는 것들이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것들이다

① 초밥집을 운영하는 사장님에게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사건
② 괜찮은 사람인 거 같아 채용했는데 나중에 무단결근하고 잠수를 타는 직원
③ 우크라이나 또는 러시아 쪽에 무역을 하던 사장님에게 작금에 발생된 전쟁과 관련된 상황
④ 특정 상권에서 월 1억 매출을 찍다가 주위에 경쟁사가 2개 더 생겨서 나의 매출이 절반 이하로 추락하는 경우 등

다이어트 및 블로그 운영 등 본인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으로 쉬운 것이며 작은 도전에 해당된다. 그러나 창업 성공은 어려운 것이며 큰 도전이다.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창업을 하다 보면 통제 불가능한 변수가 아주 높은 확률로 발생될 것이기에 그러하다. 그래서 어렵다는 것이다.

작은 도전에 성공을 해본 사람이 큰 도전에도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쉬운 것도 성취 못하는 사람이 어려운 도전을 성공하는 것이 가능한 일인가? 그런 것이 존재하는가 말이다. 

창업을 계획하는 모든 사람은 본인에게 작은 미션(목표)을 계속 던져서 본인 스스로를 테스트(검증) 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예를 들어서 ‘ 6개월 동안 매주 1회 블로그에 글을 쓴다’ 또는 ‘ 6개월 동안 매주 1회 1시간 동안 운동을 한다“ 라는 작은 약속을 설정하고 본인이 그걸 지키지는 객관적으로 지켜보라는 것이다. 

그걸 지키는 사람은 창업을 강력 추천한다. 그렇지 못한 사람은 본인의 정신력과 실행력을 제고하길 진심으로 권한다. 창업은 그다음의 일이다. 

본인을 통제하고 콘트롤 할 수 있는 사람은 직장 생활을 하건 창업을 하건 잘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런 사람은 빨리 창업 시장에 나와서 본인 사업을 하는 게 맞다. 혹시 잘되지 않더라도 성공적으로 재기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 이유는?

상황을 객관화 시켜서 문제점을 분석하여 재기를 위한 성공 전략을 구축하고 실행할 가능성이 높기에 그러하다. 그리고 생각만 하지 않고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움직이길 것이에 그러하다. 

창업으로 성공을 하려면 성실하게 사는 수준으로서는 안 된다. 임계점을 뚫어야 성과가 난다.  그 임계점을 뚫기 위해서는 고통을 감내하는 고통 수용(감내) 지수가 높아야 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은 불편하거나 고통스럽거나 힘들면 회피한다. 반대로 고통을 감내하고 특정 임계점을 뚫어버리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창업 성공이 어려운 게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말로는 열심히 하는데 실상을 들여다보면 열심히 하지 않는 사람이 더욱 많다. 그래서 평균 이상으로 열심히 하면 특정 창업 분야(섹터)에서 성공하는 게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 창업의 결과물은 자판기이다. 

길을 걷다 보면 자판기가 보인다. 사업주가 재고만 미리 세팅해두면 사람들이 자판기에 현금이나 카드를 투입한다. 그리고 사업주는 그 수익을 취한다. 자판기의 본질은 초기 세팅만 해두면 프로세스에 의해 자동으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무엇이든 처음이 어렵다. 창업 후 3년 내 많이 폐업을 한다. 3년~5년 이상 생존을 하면 창업이 앞서 언급한 자판기처럼 다가온다. 3년~5년 이상 사업을 굴리다 보면 별의별 변수는 다 경험을 했을 것이다. 진상 고객은 기본 중 기본이다.

별의별 변수를 다 경험하면 창업자의 내공은 자연스럽게 올라간다. 이는 학습에 의해 올라온 것이 아니라 세렝게티 초원에서 생과 사를 넘나들면서 체득된 엄청난 내공이다. 이건 돈 주고 살 수도 없다. 그래서 창업을 할 거면 한 살이라도 어려서 하는 게 좋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자판기가 세팅이 된 다음에는 비교적 수월하게 사업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 자동으로 굴러가기에 그러하다. 그 자판기에 큰돈이 담길지 적은 돈이 담길지는 차치하더라도 말이다. 

해당 자판기를 통한 현금 유입에 만족한다면 유지 관리만 잘하면 될 것이고, 해당 자판기의 현금 창출 능력이 부족하면 또 다른 자판기를 세우면 되는 것이다. 한 번이 어렵지 자판기 세팅 유경험자에게 2번째 3번째 그것을 세팅은 별로 어려운 게 아니다. 쉬운 일이다. 

제대로 된 전략으로 본인의 게으름과 타협하지 않고 약속을 지키면. 창업? 어려운 게 아니다. 창업은 결국 본인에게 자판기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의 힘든 싸움인 것이다. 

10명이 도전하면 7~8명은 자판기를 구경도 못해보고 중도 하차한다. 자판기라는 달콤한(?) 선물은 아무에게나 주어지지 않는다. 올바른 전략으로 본인과의 약속을 지키면서 고통을 감내한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특별한 선물인 것이다.

근육의 성장은 외부 자극에 의해서 근육이 찢어지고 새로운 근섬유가 돋아나는 과정에서 그것은 더 커지고 단단해지는 것이다. 창업가의 근육도 이런 식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고통 없이는 아무 변화가 없다. 성장(성공)의 본질은 고통의 감수이다. 

고통 감수의 종점은 그 어렵던 창업이 나중에는 숨 쉬듯이 자연스러운 것이 된다는 것이며 그 결과물이 바로 달콤한 자판기의 형태라는 것이다. 




■ 마치며 

지금까지 아래 5가지 목차로 (예비)창업가에게 도움 되는 내용을 전했다.

▧ 창업의 성공 과정은 가설의 검증과 같다. 가설을 검증하라
▧ 가설을 검증하는 방법 (실제 사례 기반)
▧ 마케팅의 3단 구조를 이해하고 실행하라
▧ 임계점을 뛰어넘는 사람은 결국 웃는다
▧ 창업의 결과물은 자판기이다. 

이쯤에서 독자들은 필자에게 이런 질문을 할 수 있다. "당신은 성공 창업을 운운할 자격이 되는가?" . 필자의 대답은 "그러하다"이다. 사실 위에 5가지 목차는 100% 필자가 직접 경험 기반으로 작성한 내용이다. 필자 역시 경험 기반의 지식 창업을 한 사례이다.

① 기획팀 재직 중 경영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점
② 자격 취득 후 재직 중 강의 및 컨설팅을 휴가 쓰고 하게 됨
③ 특정 시점이 지나니 도저히 휴가 쓰고 할 수 있는 범주를 초래함 (찾는 고객이 매년 늘어남)
④ 퇴사 후 창업을 하고 싶어서 한 게 아니라 대안이 창업밖에 없었음
⑤ 자격증 취득 10년이 지났으며 전업 컨설턴트 활동한지 5년이 지났음
⑥ 10년 동안 희로애락을 다 겪었음. 이제 어떤 상황이건 적응이 됨
⑦ 필자 스스로는 지식 창업가로서 보람되고 뿌듯한 나날을 보내고 있음

이렇게 필자의 경험을 증명하고 싶다. 그리고 창업에는 게임의 룰이 적용된다. 다음과 같다. 

① 급한 사람이 무조건 진다. 
② 내밀 수 있는 카드가 1~2장 이면 진다. 
③ 처음에 큰돈을 벌면 망하는 지름길로 간다.
④ 작게라도 따 본 사람이 큰돈을 번다.
⑤ 게임을 할 체력이 안 되면 다 내려놓고 게임장을 나와야 한다. 

그래서 결국 필자가 하고 싶은 얘기는 다음과 같다. 

① 재직 중 (비닐하우스) 미리 창업을 시뮬레이션 하라. 즉 가설을 검증하라. 
② 상품(제품) 또는 마케팅이건 대안이 여러 개 있어야 한다.
③ 달콤한 유혹으로 다가오는 모든 것을 의심하고 경계하라 
④ 창업 전 가설이 검증되었다면 망설이지 말고 바로 창업시장으로 나와라
⑤ 과도한 스트레스는 건강을 해친다. 버려야 될 게 있을 때 과감하게 포기하고 잊어버려라. 

이 칼럼을 읽는 모든 독자들이 좋은 자판기를 잘 만들 수 있기를 고대하며 본 칼럼을 마무리한다. 



■ 칼럼니스트 (경영지도사 정욱성)

- 경영지도사 정욱성 ☞ 중소벤처기업부 제 10980호
- 퍼스널 브랜드 ☞ 대한민국1호 창업멘탈코치
- 네이버 공식 인플루언서 ☞ 네이버 '정욱성' 검색
- 다수 컨설팅 기관 협업 컨설턴트로 활동 중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등)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 창업 및 성장주간 컨설톤 우수상 등 다수 수상 이력 보유


■ (기타사항) 같이 읽으면 좋은 글

※ 경험 기반의 무자본 창업 로드맵
https://con4you.tistory.com/242

 

소자본 창업은 저리가라! 이제는 무자본 창업이다! (경영지도사 등)

경영컨설팅을 하는 저의 직업 특성상 많은 분들을 만납니다. 직장인, 예비창업자, 폐업하신 분들, 사업을 활발히 하시는 분들! 그리고 20~30대 젊은 분들 50~60대 이상 삶의 연륜이 묻어나시는 분들

con4you.tistory.com


※ 정부지원사업 진입 로드맵
https://con4you.tistory.com/243

 

정부지원사업 진입을 위한 전략과 로드맵 안내 (사업계획서 작성 실무팁 등)

안녕하세요! 창업멘탈코치입니다. 저는 평소에 다양한 정부지원사업 및 지자체 지원사업의 심사평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의 활동을 토대로 정부지원사업 (사업화 자금 및 보조금 지

con4you.tistory.com

 

. 끝.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